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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리뷰

tvN드라마 엄마친구아들 2화 줄거리 리뷰

by 엔젤카 2024.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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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및 시청률

파혼과 퇴사로 인해 한국으로 돌아온 석류를 승효가 곁에서 덤덤히 위로해 주며 미묘한 설렘을 안기고 있는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지난 엄마친구아들 1화에서는 미국에서 잘 나가는 회사에 다니며 국제변호사와의 결혼까지 성공가도를 걷는 줄로만 알았던 석류가 돌연 모든 걸 내려놓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지난 회차를 못 보신 분들은 아래의 버튼을 클릭하여 리뷰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제(18일) 방영된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2화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6.0%,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6.7%를 기록하며 1화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그럼 엄마친구아들 2화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2024.08.18 - [방송리뷰] - tvN드라마 엄마친구아들 1화 줄거리 리뷰

 

tvN드라마 엄마친구아들 1화 줄거리 리뷰

어린 시절부터 '소꿉남녀'로 함께 자란 남녀의 찐친 케미를 보여줄 tvN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정해인과 정소민이 캐스팅되며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요. 어제(17일) 첫 방송을 한 드라마 '

angel-ca.com

 

엄마친구아들 2화 미움 줄거리

엄친아-미움
엄친아-2화-승효-고딩

 

고등학생 석류는 불판 닦기 아르바이트를 하며 용돈을 법니다. 혼자 하기 싫으니 승효를 데리고 합니다ㅎㅎ 바늘 가는 데 실이 안 따라갈 수가 없겠죠. 불판 닦기 싫어서 도망가려는 승효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안 놔주는 석류. 돈 벌어서 뭐에 쓰려는 걸까요?

 

엄친아-2화-브로치

 

엄마에게 금으로 된 브로치를 선물해 준 고등학생 석류. 그런 석류가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어쩔 줄 모르는 석류 어머니였는데.. 그런데 지금 현재는 어떨까요? 파혼하고 퇴사하여 한국에 돌아와 김치통들 사이에서 자고 있는 석류가 미워 죽겠는 미숙입니다. 

 

엄친아-2화-미숙-석류

 

"말해봐 이제 뭐 어떡할건지"

"일단 잘 꺼야. 알람 끄고 밤낮없이 오래 잘 거야. 그리고 나 맛있는 거 진짜 많이 먹고 싶어. 한식으로다가 무조건"

"그리고 또?"

"멍 때리고 싶어. 아무것도 안 할 거야. 나 행복한 백수가 될 거야"

mbti도 j였던 석류인데 너무나 아무 계획도 없습니다. 이런 딸을 보는 엄마의 마음은 속이 터집니다. 

 

엄친아-2화-승효-동진

 

아침부터 석류의 집에 찾아온 객식구들. 승효와 모음이 와서 밥 먹는데 합류합니다. 석류의 남동생 동진과 석류는 유치하게 서로 싸우며 머리끄덩이를 잡고 흔듭니다. 자식 둘이 싸우는 모습을 본 미숙은 속에서 열불이 나서 밖으로 나갑니다. 뭐 하러 간 걸까요?

 

엄친아-2화-드럼

 

지하실로 드럼 치러 갔습니다ㅋㅋ 수준급 드러머 실력을 보이며 사정없이 드럼을 내려치는 미숙. 스트레스 좀 풀리겠네요.

 

엄친아-2화-승효-목졸림

 

모범생 꽉 찬 육각형 인간 석류가 왜 파혼과 퇴사를 했는지 이유가 궁금한 모든 사람들. 친구인 모음도 석류에게 이유가 뭐냐고 빨리 말하라고 추궁합니다. 늦었다며 모음을 보내고 석류와 둘이 남은 승효. 석류에게 목을 졸리며 배신자 응징을 당합니다. 

 

엄친아-2화-석류-사무실

 

엄마 심부름으로 승효의 사무실에 떡을 배달하러 온 석류. 사무실 사람들에게 승효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최승효를 키운 건 팔 할이 저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건 니 생각이고"

어린 시절 있었던 일에 대한 기억이 서로 전혀 다른 두 사람. 유치하게 초딩처럼 싸워줍니다.

 

엄친아-2화-미숙-재숙

 

한편 석류가 돌아온 이후 동네에는 석류가 파혼당해서 한국에 돌아왔다는 소문이 자자합니다. 동네 아줌마들이 수군덕대는 소리를 들은 석류 엄마 미숙은 혈압이 올라 친구인 재숙에게 와서 하소연을 합니다. 

 

엄친아-2화-석류-백수

 

그런 것은 아랑곳하지 않고 백수 생활을 제대로 즐기는 석류. 옥상에서 누워있다가 갑자기 파를 뽑아서 파전을 해 먹는 석류ㅋ 승효는 그런 석류에게 퇴사와 파혼의 이유에 대해 언제까지 숨길 거냐고 나중에 엄마에게는 꼭 이야기하라고 조언을 합니다. 이에 다시 목 졸림 당하는 불쌍한 승효

 

엄친아-2화-승효

 

승효는 건축가로서 독립하여 사무실을 차렸지만 일이 녹록지 않습니다. 설계비도 제때 받지 못하고 경기가 안 좋아 수주도 많이 들어오지 않는 상황입니다. 

 

엄친아-2화-송서방

 

한편 미숙은 무슨 일인지 제대로 이야기하지 않는 딸이 답답해 송서방에게 전화를 하려고 합니다. 이를 본 석류는 화를 내며 그 사람에게 연락하지 말라고 하고 번호를 휴대폰에서 지워버립니다. 이에 석류 엄마는 더욱더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 

 

엄친아-2화-석류-버스

 

버스 타고 창밖을 보며 근심 가득한 얼굴을 하는 석류. 미국에서 있었던 일을 생각합니다. 도대체 미국에서 석류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엄친아-2화-석류-미국
엄친아-2회-석류-회사

 

미국에서 글로벌 회사를 잘 다니고 있는 줄 알았지만 아니었습니다. 주위 사람들은 석류에게 누가 한국인 아니랄까 봐 지독한 워커홀릭이라고 하면서 싫어했고 경쟁에만 급급하고 늘 쫓기는 것 같다고 수군댔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이 회사에는 네가 필요하지 않다며 나가라고 했습니다. 이에 석류는 미국에서 자신이 유일하게 기댈 수 있었던 사람인 현준을 찾았습니다. 

 

엄친아-2화-석류-현준
엄친아-2화-현준-바람

 

그러나 그 사람마저 다른 여자와 있는 장면을 목격한 석류는 더 이상 기댈 곳이 없음을 깨닫고 파혼과 퇴사를 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던 것입니다. 

 

엄친아-2화-석류-멍때림

 

버스 종점에 도착하여 내렸다가 다시 앞문으로 승차한 석류. 다시 또 창밖을 보며 멍 때립니다. 진짜 하고 싶었던 백수 생활을 착실히 실천 중입니다. 

 

엄친아-2화-석류나무

 

개업을 축하하며 석류나무를 승효에게 건네는 석류. 개업식에는 가지 않을 거라고 승효에게 말합니다. 

 

엄친아-2화-개업식
엄친아-2화-미숙-석류-개업식

 

개업식에서 만난 숙자매와 동창들. 일명 희자매들입니다. 희자매는 미숙에게 딸이 파혼했다고 들었다며 한 마디씩 합니다. 

"딸은 엄마팔자 닮는다는 말이 괜히 있겠어?"

화장실에서 동창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은 미숙은 신경이 예민해집니다. 

이때 엄마에게 금브로치를 전해주려고 개업식에 들른 석류를 승효가 발견합니다. 석류에게 먹을 것을 챙겨주려고 승효가 자리를 뜨고 미숙과 동창들이 석류 곁으로 다가옵니다. 

"우리 딸 이직 전에 잠깐 쉬러 들어왔어. 더 좋은 데서 스카우트가 들어와 가지고"

동창들에게 거짓말을 하며 이제 곧 딸이 미국으로 돌아갈 거라고 말하는 미숙

 

엄친아-2화-미숙-석류-갈등

 

"내가 널 어떤 마음으로 키웠는데 너 어떻게 나한테 이러냐? 너 어떻게 내 발등을 찍어?"

"내가 파혼한 게 엄마 발등 찍는 일이야? 엄마, 나 힘들어서 왔어. 나 그동안 진짜 열심히 했잖아. 그러니까 그냥 좀 쉬어라 고생했다 그렇게 말해주면 안 돼?"

"알아 너 고생한 거 내가 알고 하늘이 알아. 그래서 그래. 니가 나한테 어떤 딸인데? 니가 얼마나 큰 자랑인데?"

"나는 왜 항상 엄마의 자랑이어야 돼? 가끔은 흉이어도 흠이어도 그냥 엄마 자식인 걸로는 안돼? 내가 왜 엄마 인생의 포장지가 되어줘야 하는데?"

서로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하며 갈등이 폭발하는 석류와 미숙

 

엄친아-2화-승효-석류-놀이터

 

밖에서 미숙과 석류가 하는 이야기를 다 들은 승효는 석류가 걱정되어 놀이터까지 쫓아옵니다. 

 

엄친아-2화-놀이터-정글짐

 

정글짐에서 이야기하다가 비가 오자 우산을 사 온 승효. 빗물과 함께 석류는 눈물을 펑펑 쏟아냅니다. 

"우리 엄마 나 미워한다"

"너 그거 아냐? 저 달이 지구에 딸려있는 것처럼 미움에도 위성이 있다는 거. 내가 누군가한테 기대하는 마음, 믿고 싶은 마음, 아끼는 마음 그런 게 세트야. 근데 걔들이 궤도를 역행하거나 이탈하면 그때 미워지는 거지. 애초에 마음이 없으면 밉지도 않아"

엄마와 딸은 서로에게 마음이 있으니 미워하는 것이라고 위로하는 승효

 

엄친아-2화-석류-방
엄친아-2화-승효-석류방
엄친아-2화-석류-밥

 

아침부터 나갔다가 들어왔는데 자기 방 인테리어가 싹 바뀌어 있는 것을 본 석류. 예전 방과 똑 닮아있는 모습에 흥분한 석류는 엄마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묻습니다. 알고 보니 미숙이 승효에게 의뢰해서 석류의 방 인테리어를 해놓은 것이었습니다. 미숙의 의뢰를 받고 누구보다 열심히 석류의 방을 꾸며준 승효. 이에 신난 석류는 엄마가 해준 전복밥을 입을 크게 벌려 맛있게 먹으며 행복해합니다. 

 

엄친아-2화-침대
엄친아-2화-야광별

 

침대에 누워 천장을 보는데 천장에서 야광별이 빛나고 있습니다. 예전에 석류가 알바한 돈으로 형광별 스티커를 사서 붙이던 것을 기억한 승효가 그것을 똑같이 재현해 놓은 것이었습니다. 석류는 이에 크게 감동하여 승효에게 전화를 겁니다. 

 

엄친아-2화-창문-승효

 

창문을 열자 건너편에서 전화를 받고 있는 승효의 모습이 보입니다. 

"나 이사 왔어. 나도 이제 여기 산다고"

 

엄친아-2화-고딩-석류
엄친아-2화-마음

 

고등학생 때 천장에 별을 붙이다가 의자에서 떨어지며 서로 안고 있게 된 석류와 승효의 모습이 비치며 미움이 마음으로 바뀌면서 엄마친구아들 2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요약 및 다음이야기

엄마친구아들 2화에서는 석류가 왜 미국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는지 그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석류와 미숙의 갈등은 최고조에 달했다가 미숙이 석류의 방을 다시 예전처럼 꾸며주면서 일단락되었습니다. 승효는 석류의 옆집으로 이사 오면서 앞으로 이들 사이에 또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지 기대를 심어 주었습니다. 엄마친구아들 3화 예고 및 2화 하이라이트, 비하인드 영상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버튼을 클릭하여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tvN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은 토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됩니다. 

 

엄마친구아들 3화 예고 : https://tv.naver.com/v/5948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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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예고FULL] 스스로에게 조급해진 정소민, 그리고 이상과 현실 사이 고민하는 정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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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친구아들 1-2화 비하인드 : https://tv.naver.com/v/59495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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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 메이킹] 이런 게 남사친&여사친이라면 저는 친구가 없습니다.. 혜릉 찐친들의 현장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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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친구아들 2화 하이라이트 : https://tv.naver.com/v/59484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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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하이라이트|정해인X정소민, 서로에게 없어선 안될 소중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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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tvN드라마 '엄마친구아들' 2화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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